거리를 배회하며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구속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A(40대)씨를 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익산시 신동의 한 노상에서 흉기 2개를 들고 배회하다 행인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남성이 흉기를 들고 뛰어다녀 불안하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지점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고, 인근 쓰레기통에 버려진 흉기를 회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베트남인 2명이 날 폭행해서 분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폭행한 인원들은 현장을 떠 공격을 받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휘두른 대상을 찾고 있다"며 "재범과 도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A씨를 구속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