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07년 1월 문을 연 120 다산콜센터의 누적 상담건수가 3년3개월만인 지난 12일 1,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500만 번째 상담은 지난 12일 저녁 9시 17분쯤 성내동에 사는 시민 정 모씨가 342번 버스가 정류장에 언제쯤 오는지 문의한 것.
서울시는 그동안 다산콜센터의 서비스를 개선해 초창기 40%대에 머물던 시민 만족도를 최근 93.3%로 올렸고, 인지도는 74.1%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뉴욕시 311콜센터의 30초내 상담 개시율이 83%인데 반해 120은 15초내 상담 개시율이 97.1%에 달하고 있다.
한편 다산콜센터는 지난 18일까지 전화상담 1,519만여건, 휴대전화 문자상담 60만6,000건, 장애인을 위한 문자 · 수화상담 2만5,000여건등 1,585만5,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