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살이 30년, 사회적응 못해 빈집털이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집을 턴 혐의로 A(54)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경기도, 대전, 울산 등 전국을 돌며 30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15살 때부터 소년원을 오가며 감옥에서 30년을 넘게 살아 사회 적응을 못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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