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 등은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약 26차례 걸쳐 울산과 대전, 대구 등 전국 9개 도시에 있는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억 9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뒤 쇠지렛대 등을 이용해 집안으로 침입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탐문수사와 함께 피해현장 주변의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이들의 덜미를 붙잡았으며 훔친 수표와 현금 가운데 5천만 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