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4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현대오일뱅크 내 현대케미칼 상압증류공정 등·경유 분리탑에서 불이 나 자체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대케미칼 등·경유 분리탑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곳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불티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