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위한 비정상적 '주요 공관장 회의'[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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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3월29일/목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범죄자 심판" vs "尹정권 심판"…여야, 첫날부터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창원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창원 기자
4월 총선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첫날부터 각각 '범죄자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격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마포와 용산, 광진 등 '한강벨트 승부처'를 찾아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은 '범죄자'"라며 직격했습니다.

그는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이·조 심판'은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한강벨트 최대 접전지이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 열차가 출발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였다"며 "151석만 제발 넘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부산 해운대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부산에서부터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밀고 올라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공영운·양문석, '20대 자녀' 부동산 논란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재인 경기 화성을 공영운 후보가 과거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땅과 건물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매입 당시 현대차 임원이던 공 후보의 '내부정보 활용' 의혹도 거론됐는데, 해당 주택은 매입 이후 가격이 뛰어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구매할 때 20대 장녀가 1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보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 후보의 장녀가 지난 5년간 세금 납부 내역이 없어 경제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공의 복귀해야" vs "여당에 궤멸적 타격"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의 모습.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의 모습. 황진환 기자
전공의 이탈이 약 4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인턴 과정을 앞둔 전공의들에게 이달 안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공의들이 다음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내 수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여당에 '궤멸적 타격'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석에서 30석의 의석 당락이 의사협회 손에 결정될 거"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종섭 위한 비정상적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8일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8일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참석한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어제(29일) 열렸습니다.

하지만 예고한 날짜보다 사흘이 늦은 데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차관을 먼저 보낸 뒤 뒤늦게 참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종섭 대사의 귀국 명분으로 '주요 공관장 회의가 비정상적으로 급조됐다"는 비판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北 감시체계 '흔들'…러시아 '거부권' 행사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조사해온 '전문가 패널'의 활동이 종료되면서 북한에 대한 감시체계가 흔들리게 됐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러시아는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앞서 '전문가 패널'이 제시한 위성 사진 등에 따르면 양국간 무기거래 정황이 구체적으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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