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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으로 通하였느냐…''''금뚝딱''''-''''백년의 유산'''' 나란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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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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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로 보는 TV] ''백년의 유산'', 첫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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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소리 지르고 주인공이 이중생활을 하니 시청률도 나란히 상승했다.

MBC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과 ''''백년의 유산''''이 각각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은 15.1%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백년의 유산''''도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백년의 유산''''은 30.3%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모든 지상파 방송 중 최고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하지만은 않다. ''''백년의 유산''''은 현실 속에서 다소 이해하기 힘든 가족관계와 시집살이로 ''''시월드계의 레전드''''라는 호칭까지 붙으며 막장드라마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는 그간 온갖 고생을 겪었던 주인공 민채원(유진 분)이 백마 탄 왕자 이세윤(이정진 분)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모대 악연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날 조짐이 보이면서 또다시 긴장감을 형성했다.

중산층의 허세를 그리겠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한 ''''금나와라 뚝딱'''' 역시 주인공 한지혜가 비교적 밝고 건강한 캐릭터인 몽희와 재벌집 며느리인 유나 역의 상반된 캐릭터로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백년의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출생의 비밀''은 6.9%,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5%, KBS1TV ''대왕의 꿈''은 9.9%의 시청률을 보였다. ''금나와라 뚝딱''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는 7.1%, KBS2TV ''최고다 이순신''은 2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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