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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가족사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0억''이라는 빚을 앞에 두고 장윤정과 그 가족들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의 폭로전은 장윤정이 지난 20일 ''힐링캠프''에 출연해 "10년간 모은 돈을 다 어머니께 맡겼는데 동생이 자신의 돈을 사업에 투자하다 탕진했고 빚도 10억이나 남겼다"고 고백하면서 시작됐다.
바로 다음 날인 21일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장윤정 측이 묵묵무답으로 대처하자 곧바로 장 씨는 어머니와 함께 23일 tvN ''''E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장 씨는 "누나가 생긴 빚이라는 건 자신의 자산을 늘리려고 해서 생긴 빚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누나가 언론을 너무 잘 갖고 놀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이상한 대립관계가 되고, 재산 말아먹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냐"고 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도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왜 동생한테까지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장윤정과 혼인신고까지 마친 예비신랑 도경완에게도 "염려가 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자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윤정은 정해진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실은 대체 어디에? 계속 입장 표명하는 가족들과 침묵하는 장윤정의 모습 너무 다르다", "장윤정 안타깝다. 이제 곧 결혼인데 빚 논란에 휩싸이다니. 친가족이라면 딸 입장도 좀 배려했으면.", "남의 가족사에 괜히 왈가왈부하지 말자. 소속사가 입장 표명 안 하는 것도 그런 이유인 거 같은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