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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열애-결혼설 직접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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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JS파운데이션 후원금 전달식서 입장 발표

한국 축구의 '간판'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2000년 4월 5일 라오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과 지난해 남아공 대회 16강을 이끄는 등 11년 간 A매치 100경기에서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대일기자

 

‘캡틴 박’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박지성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19일 전했다.

당초 이날은 박지성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장학생 후원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이 공개되면서 박지성은 행사에 앞서 직접 열애설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또 소속팀 퀸스파크레인저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과 잔류 등 향후 거취에 대한 이야기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축구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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