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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백년의유산'과 세윤이 사랑해줘 감사" 종영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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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훈남 등극, 해피엔딩 주인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백년의 유산'에서 순애보 사랑을 선보였던 배우 이정진이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진은 마지막 회 방송 이후 "세윤이를 사랑해주셔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마음이다"며 "시청자 분들께 받은 큰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긴 여정을 함께해 온 출연진과 감독님, 작가님과 현장 스태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진은 '백년의 유산'에서 채원(유진)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 세윤으로 출연했다. 극 내내 채원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 안방극장 훈남으로 등극했다. 마지막 회에서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 채원과 결혼을 위해 재활치료를 감행, 결혼식장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서 마지막까지 순애보를 선보였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전국시청률 30.3%(닐슨코리아)로 막을 내렸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후속으로는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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