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에 출연하는 배우 클라라 (송은석 기자)
배우 클라라(이성민·27)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을 구세주로 꼽았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목동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는 남상미, 조민수, 이상우, 이태란, 김지훈, 심이영, 이세영, 장현성, 장영남, 클라라, 권해효, 고나은이 참석했다.
이날 클라라는 "극 중 신시아 정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앵커"라고 소개하면서 "(신시아 정을 통해) 프로페셔널 모습을 보여주면 섹시한 모습에 굳혀지지 않은 배우로 (시청자들이) 봐줄 거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의 여신'을 '구세주'로 꼽은 이유에 대해 "내가 (섹시한 이미지로) 이슈가 되고 있을 때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신시아 정을 만남으로써 좀 더 고급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갈 수 있어 '구세주'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클라라는 "앞으로는 나의 노력에 따라 어떤 이미지로 발전하는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남상미, 조민수, 이상우, 이태란,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