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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유성분 100% 분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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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반론보도 결정에도 논란 재점화 반박

 

일동후디스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이른바 '산양유 유성분 논란'에 대해 "산양유성분 100%인 분유는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일동후디스는 최근 '산양유 관련 방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통해 '반론보도 및 다시보기 중지' 결정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관련업계에서는 유성분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유성분 논란의 핵심은 ▲산양유성분 100% 분유가 과연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 ▲산양분유의 유당성분에 대한 것 등 크게 2가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논란에 대해 후발업체의 노이즈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측은 해당 업체에 대해, "'유성분 중 산양유성분 100%', '전단계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 광고문구를 사용하면서 마치 기존 제품들은 젖소성분이 섞인 가짜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일동후디스는 그러면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모든 조제분유는 모유를 기준으로 성분을 조정하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만으로 된 조제분유는 존재할 수가 없다"며 "더구나 산양유 유당을 썼다는 한 업체의 제품에도 갈락토올리고당 등 젖소에서 유래한 유당 및 유단백 성분이 미량 포함돼 있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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