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브로스넌(사진=영화 '유령작가' 2010년작)
영화 '007' 시리즈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60)의 딸이 친모와 같은 난소암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2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브로스넌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나의 사랑하는 딸 샬로트 에밀리(42)가 난소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며 '남편 알렉스와 자녀 이사벨라, 루카스, 형제 크리스토퍼, 션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여인을 잃어 우리의 마음은 무겁다'고 애도했다.
샬로트는 3년여간 난소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샬로트의 친모인 카산드라도 지난 1991년 난소암에 의해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카산드라는 브로스넌의 첫번째 부인으로 샬로트가 9살이던 지난 1980년 브로스넌과 결혼했다.
브로스넌은 샬로트의 친부 더모트 해리스가 사망한 후 지난 1986년 샬로트를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