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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기성용에 한마디...네티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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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경솔했다 vs 직접 가서 얘기해라"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강희(54) 전북 현대 감독의 기성용 SNS에 관한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최강희 감독이 SNS로 논란을 일으킨 기성용에 대해 "용기가 있으면 찾아와야 한다"며 일침을 날렸다.(자료사진)

 

최강희 감독이 지난 주말 스포츠紙들과 가진 인터뷰가 3일 일제히 보도됐다. 인터뷰에는 불화설이 돌았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이들 스포츠紙 가운데 한 곳은 최 감독이 “선수가 용기가 있으면 찾아와야 한다. 그런 짓은 비겁하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기성용의 저격 대상이 최강희 감독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에 언론의 보도가 더해지며 논란이 계속됐다. 이후 기성용은 “설교 말씀을 적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한동안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대다수는 최강희 감독을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들은 “기성용이 경솔했다. 최 감독 발언 이해해”, “최 감독이 전술과 팀 운용 부문에서는 실패하긴 했지만, 기성용이 잘못한건 잘못한것. 맞는 말”, “그동안 참은 것 보면 최 감독 정말 대인배”, “기성용은 제발 SNS 접었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기성용한테 직접 말하지 않고 언론 통해서 말하는 최 감독도 이해 안 돼”, “기성용의 트윗 의도가 확실치 않은데 이건 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시점에 꼭 인터뷰를 해야 했나”라며 최 감독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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