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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김준수, 티켓 개시 5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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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JYJ 시아준수 사내 인터뷰. 황진환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연기하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출연분이 5분 만에 매진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기획사 EMK에 따르면 2차 티켓 오픈이 있었던 3일,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가 진행된 오후 2시부터 예매자들이 몰려 일시적인 서버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다.

죽음 역의 김준수가 출연하는 회차는 5분 만에 매진되며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초연 당시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의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찬사를 받았다.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로 최장기간 연속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파워 1위 등 뮤지컬 흥행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았고,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 캐릭터를 추가해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등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20여년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윤영석,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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