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한울원전 5호기 발전이 정지된 것은 밸브 오작동에 따른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한울원전은 지난 5일 오후 3시 36분쯤 00만kW급 가압수로형 한울원전5호기의 발전정지에 대해 자체조사를 해본 결과, “운전원이 터빈을 돌리고 난 증기를 물로 바꾸는 기기인 복수기의 밸브를 잘못 조작해 진공상태가 유지 안돼 발전정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울원전은 “이번 발전정지는 방사능 누출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