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탈출 중이다.(사진=트위터 갈무리)
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관제탑에 응급 차량 대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OZ214편 조종사는 착륙 전에 이미 항공기의 기체이상을 감지하고 관제탑에 비상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관제탑은 이에 대해 "우리는 모든 요원이 대기중이다"라고 대답했다.
CNN은 이를 근거로 착륙 전에 이미 관제탑 등 공항 지상 통제 요원들이 사고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