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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 ‘무릎팍도사’ 출격…녹화만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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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행 류현진 “큰 목표를 가져라” 조언

박찬호. 윤창원 기자

 

“원조의 체력은 다르다.”

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격했다.

10일, MBC에 따르면 박찬호는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원조 코리안특급으로서 지나온 시간과 선수 은퇴 후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녹화는 장장 10시간에 걸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통상 ‘무릎팍도사’는 4시간 가량 녹화를 거쳐 70분 분량을 뽑아낸다. 4시간이 넘어갈 경우 출연자도, 진행자도 지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녹화를 진행하기 힘들다.

하지만 평소 입담좋고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박찬호는 무려 10시간에 걸쳐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봤다고. 이에 제작진은 물론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까지 녹다운됐다는 후문이다.

박찬호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뒤를 이어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후배 류현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류현진에게 “큰 목표를 가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전했다. 방송일자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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