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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모두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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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로서 삶 고백...체중 조절 위해 팬티만 입기도

배우 이시영 (MBC제공)

 

복싱국가대표 배우 이시영이 최근 논란이 일었던 복싱 여자 국가 대표 선발전 편파 판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시영은 1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 내 잘못이 크다"라며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훈련해서 편파 판정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고백했다.

이시영은 복싱선수에게 가장 어려운 관문인 체중조절의 힘겨움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시영은 "몸무게를 잴 때 처음에는 부끄러워 옷을 입었지만 지금은 옷 무게도 신경 쓰여 벗고 잰다. 바나나를 먹기 위해 팬티 한 장만 입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시영은 인천시청 입단 후 변화된 생활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시영은 “올 1월, 인천시청에 입단한 뒤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새벽, 오후, 야간 하루 세 번 빡빡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시영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2014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첫 오디션에서 "결혼이나 하라"는 핀잔을 들었던 사연, 데뷔 전 찜질방 매점 사장을 운영했던 에피소드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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