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아이(인석, 창현, 형준, 민호, 진석)가 3년 만에 국내 컴백무대를 가진다.
슈아이는 지난 10일 총 9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기죽지마’를 발표했다. 이들은 13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프로그램 무대에서 출연하며 타이틀곡 ‘기죽지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슈아이는 2009년 데뷔했지만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해 왔다. 현지에서 첫 두 앨범 이후 발표한 10개의 싱글이 모두 오리콘 위클리차트 10위 안에 오르는 등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국내 컴백은 3년 만이다.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기죽지마’는 유명 작곡가 이상호, 서용배의 공동 작품으로, 귀에 감기는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힙합 스타일 곡이며, 오랜 만에 국내 활동을 재계하는 멤버 자신들에게 기죽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는 곡이다.
슈아이 리더 인석은 “오랜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정말 그리웠다”며 “요즘 중고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슈아이지만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슈아이는 국내 앨범 발표를 기념해 21일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슈아이가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했다.
슈아이는 태국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