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2일 경기남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낮 12시 13분쯤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매몰돼 숨졌다.
오전 9시 52분쯤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기도원 앞면 토사가 무너져내려 목사 김모(61) 씨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앞서 9시 20분쯤엔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서 농로 작업 중이던 김모(63) 씨가 물길에 휩쓸려 실종됐다.
주택 침수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