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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선·후배가수 망라한 경연프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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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이승환, 윤도현 등 출연

'슈퍼매치'에 출연하는 양희은, 이승환, 윤도현 (자료사진)

 

SBS가 새로운 형식의 가요 경연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4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슈퍼매치'(가제)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선·후배 가수가 팀을 이뤄 경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라고 밝혔다.

'슈퍼매치'는 양희은, 이승환, 윤도현 등 선배 가수 5팀과 후배 아이돌가수 5팀이 팀을 짜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와 KBS 2TV '불후의 명곡'과는 또 다른 시도로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

'인기가요'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승민 PD가 진두지휘하는 '슈퍼매치'는 오는 25일 첫 녹화에 돌입한다. SBS 상암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되는 녹화는 2회 분량으로 전파를 탄다.

'슈퍼매치'는 오는 8월 중순께 첫 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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