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3 동아시안컵 대회 마지막 날 호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중국은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4-3으로 제압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과는 달리 대표팀 정예 멤버가 출동한 중국은 앞선 2경기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날 호주를 꺾으면서 1승2무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호주는 1무2패의 부진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중국은 1-1 동점이던 후반 11분 순커의 득점으로 균형을 깼고 이후 2골을 몰아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