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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초대 사령탑에 조범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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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IA 한국시리즈 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조범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KT wiz의 초대 사령탑에 조범현 현 삼성 라이온스 인스트럭터가 선임됐다.

KT는 2일 "초대 사령탑으로 조범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을 포함해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충암고-인하대를 졸업하고 1982년 OB(현 두산)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수 출신 조범현 감독은 1992시즌을 마친 뒤 삼성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지도자로서도 성공의 길을 걸었다. 삼성과 쌍방울 등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고, 감독으로서는 2003년 SK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국가대표 감독으로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야구 통산 524승498패를 기록 중이다.

조범현 감독은 조범현 감독은 "KT 프로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와 노력을 통해 신생 구단인 KT가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다지겠다. 또한 KT 이미지에 어울리는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어필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T 조범현 신임 감독은 오는 5일 연고지 수원의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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