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뇌전 현상이 발생한 서울을 '고담 시티'라고 표현했다.(사진=브래드 트위터)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6일 오후 서울에 일어난 뇌전 현상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브래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Busker_Brad)에 “와 고담시! 서울은 지금 고담시티 같아.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찍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 오는 서울의 거리 모습이 담겨 있다.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어둑어둑한 하늘과 라이트를 켠 채 운행하는 자동차들이 한밤중을 연상케 한다.
브래드가 언급한 ‘고담 시티’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주된 배경인 어둡고 음침한 도시.
서울에는 이날 오후 하늘이 캄캄해지며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뇌전 현상’이 발생했다. 대낮에도 실내에 불을 켜야 할 정도로 어두운 상태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