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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회의원 재선거 포항남울릉 후보 얼굴알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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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말 치러지는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명재 예비후보는 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의 진정한 판단과 선택을 받아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정체된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포스코(Post POSCO) 이후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 새로운 희망의 '포항3.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포스코와 함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해 지역의 일거리와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포항3.0시대를 위해 포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화 고도화된 철강산업을 육성하고 영일만항과 배후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국제물류거점을 육성과 국가산단인 블루밸리 조성을 통한 첨단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해 포항의 트라이앵글 성장동력으로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 남북구 간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장기초등학교와 장기중, 서울 중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제16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장관, 차의과학대학 총장,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외협력특보 등을 역임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춘식 예비후보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지역민을 섬기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민들은 이제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잡다한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깨끗하고 맑은 정치,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민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자격 1순위는 지역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정부예산을 끌어 올수 있는 능력"이라며 "올 정부예산배정에서도 다선 국회의원 10여명이 무려 2조원이 넘는 지역예산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국회의원 경험과 중앙정치현장에서 힘을 쓸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포항 중앙초등학교와 포항중, 경북대 사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대위 보건위생본부장과 시민사회통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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