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설국열차 봉준호감독과 고아성, 송강호(노컷뉴스 이명진 기자)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가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설국열차 홍보사 측은 "10일과 11일 양일간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무대인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0일은 고아성의 22번째 생일이다.
홍보사 측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영화가 잘되고 있는 중에 고아성 배우가 생일을 맞이해 이번 주말 무대인사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설국열차는 9일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500만181명을 모았다.
이는 1000만 영화 '해운대'보다 3일, '7번방의 선물'보다 7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8일 빠른 속도다.
한국영화 역대 최고흥행작에 등극한 '도둑들'과 '아이언맨3'의 500만 관객 돌파와 같은 속도여서 설국열차의 최종 관객수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