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울릉도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장훈은 최근 열린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9월1일 미국 출국을 확정했다. 이 사이 울릉도 공연 등 잔여 국내 무대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미국에서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한국에 왔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 다 쏟아내고 홀가분하게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울릉도를 비롯한 국내 공연을 계획했다.
김장훈은 “남은 국내 공연 중에 울릉도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 독도 공연도 했는데 막상 울릉도 공연은 하지 못했다. 울릉도 주민들께서 많이 기다리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울릉도가 문화생활이 많은 곳이 아니라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김장훈의 해외출국 일정이 변경됐다.
김장훈은 지난 3일 출국해 10월 11,12일 토론토 공연 등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릉도 공연을 비롯해 지인들과 관련된 행사 및 구글플러스와 유튜브가 기획, 진행하는 글로벌라이브콘서트시리즈 ‘비욘드 케이팝(Beyond K-POP)’ 1탄에 출연하기로 했다.
8월 중에는 도쿄 공연 협의차 일본에도 다녀올 예정이다.
김장훈은 국내 잔여 일정을 마치고 9월 1일 출국해 캐나다 토론토와 남미, 유럽 등을 돌며 정규 공연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지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독도에 대한 강연회를 갖고 좋은 한국 알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