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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떠난 EPL 무대 '김보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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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떠났지만 '포스트 박지성'이 온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1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그동안 국내 축구 팬들에게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뛴 박지성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친정팀인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으로 돌아갔다.

이제 김보경이 새로운 스타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김보경이 속한 카디프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김보경은 챔피언십 우승의 핵심 전력이자 올 시즌 주력 멤버이다.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김보경은 17일 오후 영국 런던의 업튼파크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김보경은 한국인 선수로는 12번째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김보경은 국가대표팀에서 '제2의 박지성'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과거 박지성이 그랬던 것처럼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기성용이 뛰고있는 스완지시티는 18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존 조 셀비를 포함, 미드필더를 대거 영입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동원의 선덜랜드는 17일 오후 풀럼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쟁자가 많은 선덜랜드에서 지난 시즌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성용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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