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최근 'real story 희망을 나눕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완쾌한 환자가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질병 진단을 받았을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치료와 수술과정을 거쳐 완치에 이르렀을 때의 감격 등을 들려준다.
첫 번째 주인공은 김유영씨.
그는 2000년 3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체 간 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얻었다.
지금은 기업 컨설팅과 봉사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어 소아암 환자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장영후씨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씨는 15살 때 급성백혈병에 걸려 5년 동안 투병했고, 2009년 완치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10대 암, 심장질환, 선천성 질환 등을 이겨내고 희망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완치자들의 리얼스토리를 병원 홈페이지(www.amc.seoul.kr)와 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