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코미디 '스파이'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33.9%의 점유율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12.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은 9.3%로 3위를, 다음 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의 '관상'은 9%의 점유율로 4위다.
한국 스릴러 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한 '숨바꼭질'은 7.6%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고, 은퇴를 선언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작품 '바람이 분다'는 5.9%의 점유율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3.5%), 공포영화 '더블샤크'(3.0%),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4%), 애쉬튼 커쳐 주연의 '잡스'(1.6%)가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