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의 이순재와 황정음 (CJ E&M 제공)
배우 황정음이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첫 회에 카메오로 출연, 이순재와 재회했다.
15일 제작진에 따르면 황정음은 23일 첫 방송되는 '감자별' 카메오로 출연해 극에 재미를 더한다. 황정음은 '지붕 뚫고 하이킥' 때 맺은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tvN 측은 황정음이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감자별'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이순재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흐뭇하고 기분 좋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시 만난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황정음은 1회에서 극 중 완구회사 '콩콩'을 운영하는 노주현의 비서로 등장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노수동(노주현 분)은 모든 일에 신경이 예민하고 굉장히 소심한 성격으로, 수동을 보필해야 하는 비서 정음을 항상 '멘붕'에 빠뜨린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