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2008), '레미제라블'(2012) 등으로 청순미를 자랑하던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포르노 스타로 변신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다음달 17일 개봉하는 영화 '레브레이스'에서 포르노 영화 한 편으로 전설의 섹시 아이콘이 된 여배우 린다 러브레이스를 연기했다.
고지식한 부모와 함께 살던 소녀 린다는 남자친구 척과 함께 집을 떠나고, 포르노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그녀는 포르노 영화 최초의 정식 극장 개봉작이 될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의 주연배우로 발탁된다.
하루 아침에 전세계 섹시 아이콘이 돼 헐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여배우가 된 린다. 하지만 그녀 앞에는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공개된 러브레이스의 예고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는 린다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린다 러브레이스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포르노 스타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의 아픔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덕이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