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천재관상가 '내경'(송강호)이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관상'이 222만 424명(누적 관객수 687만 3,583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영화 '관상'은 개봉 10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서며 '괴물' '도둑들' '설국열차'에 이어 네 번째로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스파이'는 67만 8,324명(누적 관객수 284만 3,18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지난주 같은 2위를 차지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공포영화 '컨저링'은 51만 2,394명(누적 관객수 80만 2,347명)으로 개봉 첫 주에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29만 393명(누적 관객수 63만 7,684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는 26만 8,912명(누적 관객수 71만 6,138명)으로 지난주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