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윤성호 기자)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이하 정이)의 전광렬이 최근 촬영 중 부상을 입은 문근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광렬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시티에서 진행된 SBS '열애' 제작발표회에 황신혜, 전미선, 성훈, 최윤영, 윤미라, 이한위, 오대규, 우희진, 전수경, 진서연, 김윤서, 이정혁, 강서준, 김혜지, 이원근, 서주현, 이혜인, 여의주 등과 참석했다.
이날 전광렬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어제도 '열애' 배우들과 함께 회식을 하면서 '별 탈 없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근영의 부상은 안타깝다. 빨리 나아서 작품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문근영은 열심히 하는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앞서 지난 18일 촬영 중 장비가 얼굴로 떨어져 눈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23, 24일 방송 예정이었던 '정이'는 결방된다.
한편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치열한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