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2010년 출시한 6세대 5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대거 내놨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와 뉴 그란투리스모다.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선보인 모델들은 국내 외제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520d 모델 등 9개 라인업으로, 뉴 520 d xDrive와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종은 기존 모델 외에 처음으로 추가했다.
하지만 이번 신차 출시에는 22.2km/ℓ의 고효율이 특징인 1995cc, 518d의 신 모델은 제외됐다.
뉴 5 시리즈는 스포티하면서도 완숙한 맛을 더하기 위해 키드니 그릴과 앞뒤 범퍼,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BMW측은 뉴 520d는 184마력에 최대토크는 38.8kg·m이고 뉴 525d는 218마력에 토크는 45.9kg·m이라고 밝혔다.
연비는 1리터당 16.9km로 특히 질소산화물 배출을 현저히 줄였다고 한다.
또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M550d는 M 퍼포먼스 모델의 하나로 블랙 키드니 그릴과 M 전용20인치 알로이휠 등이 기본 탑재된다.
새로워진 뉴 520d는 6,290만원이고 M550d xDrive는 1억 2,990만원이다.
그란투리스모는 ED모델은 7,19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