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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검사 남편 스펙에 '홀딱' 반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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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지혜가 검사 남편의 조건을 보고 결혼 했다는 지적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혜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배우로서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된 배경과 이유를 상세하게 밝혔다.

한지혜는 "친언니가 남편을 만나보라고 했을 때 메일로 프로필을 받아봤다. 우선 남편의 믿음이 신실했고 사법고시 1, 2, 3차를 한 번에 패스했다고 하더라. 게다가 평창동에 집이 있었다. 그래서 뒤도 안 보고 결정했다"고 결혼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지혜는 이어 "만나기 전 처음으로 통화 했는데 한 시간 반 정도 통화했다"면서 "그만큼 처음부터 말이 잘 통하고 좋았다"고 남편과의 운명적인 인연도 소개했다.

한지혜는 이와함께 "26살에 결혼해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결혼하게 된 사람은 놓치기 싫은 사람이었다"면서 "평생 연기를 한다고 봤을 때 전략적으로 내가 결혼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결혼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지혜는 이날 2010년 4월10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요염 시구'를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한지혜 남편 조건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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