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단풍을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기차-버스 연계 등반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1일 코레일 전남본부는 KTX와 지리산행 직통버스를 연계, 수도권에서 출발해 지리산 당일 등반이 가능한 ‘KTX-지리산 사계 기차여행’(이하 지리산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지리산 기차여행은 구례구역에서 성삼재 1100m 고지까지 버스로 올라 시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산행할 수 있으며, 코스별 하산 시간대에 맞춰 성삼재, 화엄사, 파아골(연곡사) 방면에서 구례구역까지 직통버스로 연계했다.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지리산 둘레길 탐방코스(3~5시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둘레길 탐방코스는 화엄사를 거치는 구례코스와, 밤재와 주천을 거치는 남원코스 2가지다. 또한, 르마늄 온천휴양과 섬진강의 은어회, 참게매운탕 등 남도의 음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로 구성 됐다.
코레일은 피아골 단풍축제 등 지역 축제기간에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순천역 여행상담센터(061)745-7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