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9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1일, 9월 한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1만 3,2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에 총 3만 9,962대를 팔아 회사 출범 이래 3분기 최다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신규 모델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 판매돼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분석했다.
또 디젤 엔트리 모델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 크루즈 역시 1,977대가 판매돼 올 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지엠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