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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미려 "2세 계획? 아이 넷 낳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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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1년 열애 끝 결혼

개그맨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이 10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윤창원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31)-배우 정성윤(30) 커플이 2세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미려는 2세 계획을 묻는 말에 "결혼 하자마자 (아이를) 파이팅 있게 빨리 갖고 싶다"며 "아이를 낳은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 같다. 빨리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넷을 낳고 싶다"고 밝혔다. 정성윤 역시 "원한다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한편 김미려와 정성윤은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1년 동안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김미려는 지난 2006년 MBC '개그야'의 '사모님'이라는 코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에 모습을 비쳤다.

2000년에 CF로 데뷔한 정성윤은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영화 '라스트 메모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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