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쯤 부산 수영구 모 원룸에서 A(43.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원룸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원룸주인은 "방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들어가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A씨는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일부는 이미 백골화되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원룸 주변 CCTV에 지난달 22일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을 토대로 그즈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홀로 사는 A씨가 10여 년 전부터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