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옆자리에 앉은 박근혜 대통령과 수십초간 대화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말을 걸었으며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전날 APEC 회의에서 박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악수를 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총리가 회를 거듭해 (박대통령 등과) 얼굴을 보며 인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