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 두 번째 생방송 무대 탈락자는 정은우였다.
정은우는 11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정은우와 함께 최하위로 선정된 김민지와 플랜비는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됐다. 두 팀 중 시청자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획득한 팀이 다음 생방송 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정은우는 이날 흰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효린의 ‘내겐 너니까’를 불렀다. 그는 “미래의 정은우가 과거의 정은우를 봤을 때 뿌듯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노래를 열창했지만 ‘기타 치는 모습을 버리니 평범해졌다’는 혹평을 들었다.
정은우는 “내가 재도전한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고 들었다. 그걸로 만족한다. 보여드리고 싶은 거 다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하고 떠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까지 슈퍼세이브 제도가 또 다른 버전인 ‘국민의 선택’이 도입됐다. 생방송 1, 2회에서 점수가 낮은 복수의 하위권팀 중 최저점을 받은 한 팀은 탈락하고 나머지 한 팀은 대국민 투표를 통해 부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