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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래퍼 피처링…신승훈, 변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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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년차인 가수 신승훈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신승훈은 10월 23일 4년만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신승훈은 ‘변화와 진보’를 담아냈다.

신승훈은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

신승훈은 오는 17일 선공개곡인 ‘내가 많이 변했어’를 통해 국내 대표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수록곡 ‘러브위치(Love Witch)’에서는 엄친아 래퍼 버벌진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러브위치(Love Witch)’는 80년대 디스코를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2013년 버전의 디스코’곡으로 신승훈의 음악적 변신을 가장 잘 나타낸 곡이라 할 수 있다. 펑키한 보컬의 신승훈과 중저음 톤의 버벌진트의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의 이번 앨범에는 힙합 비트를 녹여낸 트렌디한 음악은 물론 브리티시 팝, 디스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자와 버벌진트뿐아니라 국내에서 최첨단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했다”며 “변화와 진보를 녹여냈으며 다시 한 번 ‘발라드 황제’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건재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승훈은 내달 9일 개최하는 콘서트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사상 최초로 게스트와 함께 하는 합동 무대를 마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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