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디자인 창조 프로젝트!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소녀시대 티파니와 디자이너 지일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멤버 유리의 드라마 출연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2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패션왕 코리아' 제작발표회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보라, 김나영, 윤건, 이지훈, 붐, 비주얼아티스트 추미림, 금속공예가 임동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는 "처음에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하기로 했을 때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유리가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한다고 할 때 부러웠다"면서 "이번에는 내가 또 다른 '패션왕'에 출연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돌도 스스로 비주얼적인 면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런 마음가짐을 담아 열심히 촬영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는 총 8명의 스타들이 전문 패션 디자이너들과 한팀이 돼 패션 아이템의 기획, 디자인, 제작에 참여해 배틀을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