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15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말리 축구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윤성호 기자 cybercoc1@cbs.co.kr)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4)이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초반 상대 선수에게 백태클을 당해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진단을 받은 구자철은 오른쪽 발목 급성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약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자철은 11월 초는 돼야 분데스리가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