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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 맞아요?' 40대 여배우들, 광고계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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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김희애, 김남주, 이영애…40대 여배우 열풍, 광고판까지 잡았다

 

40대 여배우들이 광고계를 접수했다.

변함없는 미모에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춘 40대 여배우들이 광고계의 핫모델로 부상했다. 출산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20대 못지 않은 미모를 갖추면서 우아하고 중후한 이미지를 주는 40대 여배우들이 고가 프리미엄 라인의 A급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박주미는 음료, 화장품에 이어 최근 한 식품회사 신제품 모델로 발탁됐다. 이 식품회사는 "박주미의 우아함과 단아한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김희애도 카레, 화장품, 냉장고, 온수매트,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광고에서는 임수정, 이연희 등 후배 여배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김남주, 이영애 등도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과거 CF퀸으로 불리던 시절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활동력이다.

◈ 광고계 "40대 여배우들, 구매자 호감도 높아"

CF계를 주름잡은 40대 여배우들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대 못지 않은 미모와 몸매를 뽐내는 것이 특징.

배우 김남주는 과거 한 방송에서 "촬영이 잡히면 죽기살기로 다이어트한다"며 "저녁은 무조건 굶고, 물도 안 마신다. 목이 마를 땐 침을 모았다가 삼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계는 이런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라인에서 구매력이 가장 높은 소비 타깃은 30~40대 여성이다"며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 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외모로 활약하는 이들을 보면서 소비자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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