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이미지비트 제공)
대학생들이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밉상 친구’는 누구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439명을 대상으로 밉상 친구의 유형과 대처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학생 중 약 98%가 ‘밉상이라고 생각되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밉상 친구 유형의 1위는 ‘은근슬쩍 상대방 무시하고 내리까는 친구(23.6%)’가 차지했다.
이어 ‘입만 열면 자기자랑 하느라 바쁜 친구(16.7%)’가 밉상 친구 2위를 차지했다.
또 ‘남의 말 탁탁 끊고 자기 말만 하는 친구(14.9%)’와 ‘’계산할 때 되면 쏙 빠지는 친구(14.6%)’가 각각 약 15%의 응답을 얻으며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친구들 사이에 안 좋은 말 퍼뜨리고 다니는 친구(11.7%)’, ‘과제할 때마다 무임승차하는 친구(11%)’, ‘애인이 생기면 연락두절 되는 친구(8.3%)’, ‘허세 대마왕(7.5%)’을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이성과 있을 때와 동성과 있을 때의 행동이 달라지는 친구’, ‘내가 연락할 때만 연락이 닿는 친구’, ‘자기 애인 얘기만 하는 친구’,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삐치는 친구’, ‘내 돈 네 돈 개념이 없는 친구’, ‘약속시간 마다 늦는 친구’ 등이 있었다.
한편 이러한 밉상 친구를 대하는 대처법으로는 ‘적당히 거리두기(43.6%)’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냥 안본다(24.3%)’가 2위를 차지했으며, ‘어쩔 수 없이 안고 간다(14.7%)’가 뒤를 이었다.
그 외 의견으로는 ‘밉상행동을 고칠 수 있도록 충고’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점에 돌직구’, ‘대놓고 욕하기’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