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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작가와 재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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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프리퀄 ‘파천황’ 출연 거론

배우 한석규 (자료사진/노컷뉴스)

 

드림팀이 다시 뭉칠까?

배우 한석규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천황’ 출연 물망에 오르면서 지난 2011년 안방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주역들이 다시 뭉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파천황’은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공동집필하는 작품으로 조선건국주역인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결을 그린 정치액션사극이다. 방송가에서는 이 작품이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알려졌다. 연출은 ‘선덕여왕’의 박홍균PD가 맡는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주연배우 중 한명으로 한석규가 거론되면서 ‘욕쟁이 세종’에 이은 또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한석규는 드라마 16년만에 안방 출연작인 ‘뿌리깊은 나무’에서 ‘우라질’, ‘빌어먹을’ 등 수시로 욕을 내뱉는 인간적인 세종으로 열연, 그해 SBS 드라마 연기대상 대상 역을 수상했다.

한석규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18년만에 친정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인 한석규는 드라마 ‘서울의 달’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1995년 드라마 ‘호텔’ 이후 줄곧 영화에만 출연해 왔다.

한편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석규 외 또다른 남자주인공으로 중량감있는 영화배우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까지 캐스팅 여부는 미정이다.

‘파천황’은 ‘기황후’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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