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핀란드 노키아의 무선통신 특허를 5년 더 쓰기로 합의했다.
4일(현지시간) 씨넷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삼성은 내년 1월1일자부터 5년 동안 더 노키아 특허를 쓰는 대가로 사용료를 내기로 했다고 노키아가 밝혔다.
삼성이 노키아에 낼 액수는 2015년 끝날 예정인 중재 과정을 통해 확정한다.
휴대전화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하기로 한 노키아에 현재 특허 사업은 네트워크 장비업에 이은 제2의 핵심 수익원이다.
이 때문에 세계 1위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과의 특허 계약 연장은 노키아에 호재로 평가된다.